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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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尹 체포영장 재집행 두고 고심..오늘 기간만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에도 재집행 여부를 두고 고심 중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전엔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서는 대신 향후 조치 방안을 두고 내부 검토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공수처가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시도한다면 이날 이른 오후에는 실행에 나서야 합니다. 지난달 31일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7일로 이날까지라 밤 12시 이전까지만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2차 집행을 시도한다면 대통령 경호처 측과 비교해 수적으로 열세였던 공수처가 경찰 협조를 얻어 집행 인력을
      2025-01-06
    • 국민의힘, 헌재 찾아 '내란죄 제외 尹탄핵안' 항의...심리 중단 요구
      국민의힘은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를 항의 방문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4선 이상 중진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6일 헌재를 찾아 탄핵안 심리 중단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주축이 된 탄핵소추단이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 것을 비판하며 국회 재의결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경찰청을 찾아 윤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열리는 탄핵 찬성·반대 시위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
      2025-01-06
    • 전국 눈 또는 비 내려..낮 최고기온 "2∼10도"
      월요일인 6일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제주도산지 1∼5㎝, 서울·인천·경기서부, 대구·경북남서내륙, 경남북서내륙 1㎝ 미만, 대전·세종·충남, 전남동부내륙 1㎝ 내외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대전, 충남, 전남, 전북, 대구, 경남서부 5㎜ 미만, 제주도 5㎜ 내외입니다. 특히 오전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01-06
    • 산림청 대원, 설악산 환자 구조 뒤 헬기에 오르다 추락 숨져
      설악산에서 낙상환자 구조에 나선 산림청 소속 대원이 상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수렴동 대피소 인근 상공에서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 32살 A씨가 2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낙상환자를 구조한 뒤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던 중 안전벨트 역할을 하는 하네스가 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경기도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03
    • 분당 복합상가 불 310명 구조·대피.."인명 피해 없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대형 복합상가건물인 BYC 빌딩에서 불이 나 300명 넘는 사람이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3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3일 오후 4시 37분 BYC 건물 1층의 김밥집 주방에서 시작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방의 배기 덕트를 타고 가면서, 연소가 급격히 확산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불이 워낙 컸던 탓에 이번 화재와 관련한 119 신고가 1,148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지상 8층짜리 연면
      2025-01-03
    • 尹관저 앞 찬반집회 밤까지 이어져..밤샘집회도 예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로 끝난 가운데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선 탄핵 찬반 단체의 집회가 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3일 오전 7시쯤부터 관저 인근 루터교회 앞에서 집회를 시작해 12시간이 넘도록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석열을 지킨다", "이재명 구속"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현재 이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8천 명이 모였습니다. 이곳에서 400m 떨어진 한남대로와 한남제1고가차도에선 전국민주노동
      2025-01-03
    • 제주항공, 3월까지 1,900편 감축..무안발 278편 포함
      제주항공이 "운항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3월까지 1,900편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참사 브리핑에서 "이러한 계획을 당국에 설명했고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절차가 마무리되면 운항 일정이 변경된 예약자에게는 대체 편 정보를 안내하고 예약자가 원하는 경우 추가 변경을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항공은 이날 승객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6일부터 3월 29일까지 국내선 838편과 무안공항발 국제선 278편 등 총 1,11
      2025-01-03
    •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 고심.."5일쯤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아직은 경호처가 입장을 바꾸지 않고 이날처럼 또다시 저지선을 구축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돌파할 대응책과 경찰 지원인력 보강 등을 검토할 시간을 가진 뒤 5일쯤 집행을 재시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날 영장 집행에 나섰던 검사·수사관 인력이 5시간 넘
      2025-01-03
    • 尹측, "헌재 탄핵심판 필요 없다"..'트럼프 판결' 언급
      윤석열 대통령 측이 미국 연방대법원의 '트럼프 판결'을 언급하며 탄핵심판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40쪽 분량의 답변서에서 지난 7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관련 판결을 인용했습니다. 당시 대법원은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인 행위는 형사 기소를 면제받아야 한다며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상 종국적이면서 전속적인 권한 내에서 이뤄진 경우 의회는 권력분립의 구조적 문제에서 그와 같은 행위를 규제할 수 없으며, 법원은
      2025-01-03
    • 공수처, 최 대행에 "경호처가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도록 명령" 요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체포영장의 집행에 응하도록 명령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3일 출입기자단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될 것과 관련해 "현재 현장 상황을 고려하면 경호처 공무원들의 경호가 지속되는 한 영장 집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수처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최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자공문으로 요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머무는 것으로 알
      2025-01-03
    • 여야, 탄핵정국에 맞고발..."내란선전죄"vs"무고죄"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이어진 여야 간 대치가 상호 고발전으로 번졌습니다.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등을 무고와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이 비상계엄을 정당화했다는 사유를 들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정치인 8명과 유튜버 4명을 내란 선전죄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 데 대한 맞고발 성격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등은 내란 선전죄가 성립될 수 없음을 명백히
      2025-01-03
    • 尹측, 재판 출석 "탄핵심판은 이념 투쟁의 장"..국회 측 "성격 왜곡"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두 번째 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을 두고 "가치와 이념 투쟁의 장"이라고 주장하자 국회 측이 "탄핵심판의 성격을 왜곡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은 3일 오후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2차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해 "탄핵심판의 실체상 구도를 보면 기본적으로 야당과 대통령 및 여당의 구조, 정권 교체와 정권 유지 주장 세력, 진보와 보수 세력의 다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심판은 단순히 대통령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단순한 심판 절차에 불과한 것이 아니
      2025-01-03
    • 공항 '콘크리트 둔덕' 여수는 4m, 광주는 1.5m
      전남 여수공항 활주로 끝에 있는 콘크리트 둔덕 높이가 무안국제공항의 2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여수공항 활주로 끝단에는 무안공항에 있는 둔덕과 같이 흙으로 덮은 콘크리트 둔덕이 4m 높이로 설치돼 있습니다. 이는 무안공항보다 2배가량 높은 겁니다. 여수공항 콘크리트 둔덕에 4m에 로컬라이저 2m를 포함하면 구조물 높이는 6m에 달합니다. 여수공항 활주로 시작점에서 둔덕까지 거리는 300m 정도입니다. 광주공항에는 1.5m 콘크리트 둔덕에 로컬라이저가 설치돼 있습니다. 국토부는 "콘크리
      2025-01-02
    • 김영록 전남지사, "유가족 의료·심리 지원에 최선 다할 것"
      김영록 전남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유가족들이 더 이상 걱정하는 일 없도록 세심히 살피면서 의료·심리·법률 상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즉시 사고 수습 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2025-01-01
    • 권성동, 무안공항 방문 "유족이 원하는 부분 최대한 지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을 방문해 유족들에게 "생활 안정이나 생계비, 트라우마 치료 등 유족이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다"며 "하루빨리 고인을 모시고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후 필요하다면 추모 사업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태가 잘 수습되고 사고 원인이 잘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희생
      2025-01-01
    • 순천대·목포대, 대학통합 신청서 제출..가칭 '국립한국제일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가 의대 설립을 위한 대학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1일 두 대학은 전날, 통합 목적과 기대 효과, 의과대학 설립 비전 등을 담은 가칭 '국립한국제일대학교'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서에는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의생명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고부가가치형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두 대학은 지난해 11월 15일 대학 통합, 통합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합의한 뒤 공동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을 준비해 왔습니다. 전남도와 두
      2025-01-01
    • 김영록 전남지사, "유가족 의료·심리·법률 지원 최선 다할 것"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슬픔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어 새해가 왔지만 아직 새해가 되지 않은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며 "유가족 의료·심리·법률 상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유가족들이 더 이상 걱정하는 일 없도록 세심히 살피면서 원하는 부분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2025-01-01
    • 조종사-관제사, 반대방향 착륙 합의..."위급 상황 상호 인지"
      1차 착륙에 실패했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2차 시도에서 활주로 반대 방향인 19활주로로 착륙했던 건 조종사와 관제사 간 합의사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1일 브리핑에서 "조종사가 복행을 시도하면서 우측으로 선회했고 그 과정에서 관제사가 뭔가 비정상적인 상황임을 알고 있었다"며 "그때 가장 가까운 방향으로 안내했고 조종사가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상호합의돼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사고기가 착륙했던 지점에 대해선 "정확한 활주로 접지 지점은 현장 확인과 비행기록장치 확인 등을 통해 밝혀내
      2025-01-01
    • "윤 대통령 영장 집행 어떻게 이뤄지나"...공수처-경호처, 준비 '박차'
      헌정사상 처음 발부된 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어떻게 이뤄질지 이목이 쏠립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1일 내란 수괴·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유효기간인 6일 이전에 집행하겠다면서 이를 방해하면 위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서울서부지법이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영장 집행 관련 사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통령경호법 조항에 근거해 관저 출입을 막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그러자 공수처는 전날 경호처에 영장 집행
      2025-01-01
    • 탈북민·노인 상대 다단계 사기 벌여 17억 편취..."징역 6년"
      북한이탈주민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꾀어 무등록 다단계 판매업을 하도록 한 일당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은 사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와 아들 B씨에게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다단계 업체에서 일한 관련자 3명에게는 가담 정도에 따라 징역 2년 6개월 실형에서부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까지 선고됐습니다. A씨는 2008년 이른바 '장세척기'라 불리는 관장 기구에 대해 특허 등록을 한 뒤 이 제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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