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최근 3개월간 무전취식 등 생활 주변 폭력 범죄로 모두 2천3백여 명이 검거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간 폭행과 상해, 무전취식 등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491명을 입건해 16명을 구속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도 같은 기간 903명을 붙잡아 3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같은 범행의 절반 이상은 모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장소는 특히 길거리나 편의점이 전체의 80%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무실 등 노동 현장, 병원 등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와 전남에선 강도·절도로 각각 1,263명, 1,113명씩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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