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정박 중에 선박용 중질유를 해양에 유출시킨 컨테이너선 선주가 해경에 입건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3일 수리를 위해 여수 해양조선소에 정박하던 중 저유황 중질류 1.67kl를 해상에 유출시킨 파나마 선적 9천 톤급 컨테이너 선주와 선장 등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당시 평형수 탱크의 기름 배관이 파손되면서 해상 5-6km까지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선주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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