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바다에 뛰어든 30대 남성을 낚시객이 구조했습니다.
어제(7일) 오전 7시쯤 여수시 장군도 인근 해상에서 30대 남성에 물에 빠져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낚시객 41살 김 모 씨와 송 모 씨가 구조해 해경과 119에 인계했습니다.
해경은 인근 돌산대교에 신발과 점퍼, 오토바이가 남겨진 점으로 미뤄 남성이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병원으로 옮겨진 남성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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