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눈에 뒤덮인 것처럼 하얗게 얼어붙는 상고대가 지리산 노고단에 피었습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5일 노고단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사흘째 영하권 기온을 보이면서 노고단 정상부에 상고대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사무소는 2019년보다 열흘 정도 빠른 지리산 정상 상고대는 단풍이 절정인 저지대와 달리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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