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가 자기 집을 이탈해 마약을 투약하고 차량을 훔치는 등 소동이 벌어졌지만 관할 지자체는 이탈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새벽 1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차량을 훔쳐 북구 두암동까지 이동한 2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확인하고 소지품에서는 필로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필리핀 입국자로 자가격리 사실을 확인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 경찰서 등을 일부 폐쇄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자가격리 관리 주체인 광주 서구는 경찰의 통보를 받고서야 자가격리 이탈자로 고발조치해 자가격리자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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