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집단 괴롭힘 등 사이버폭력이 급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이경호 의원이 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학생 사이버폭력 가해 건수는 지난 2015년 69건에서 지난해 122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의원은 "사이버상에서 일어난다는 점에서 폭력행위라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아 가해자가 죄책감을 덜 갖게 된다"며, "가정과 학교가 연계한 예방 프로그램을 만들고, 전담 상담센터도 개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