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 외유성 연수 '의혹'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잇딴 보조금 비리가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광주 서구가 어린이집 원장들의 외유성 연수를 또 혈세로 지원했습니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인솔 공무원 등 42명은 선진국의 보육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어제(7일)부터 4박 5일 동안 중국 중경과 무륭 등으로 국외연수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방문하려는 어린이집은 2곳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관광 일정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국외연수에 서구는 보조금 3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