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지역 다문화 학생들이 방과 후 동아리 활동 시간에 배운 악기와 뮤지컬 실력을 한껏 뽐냈습니다.
다문화 학생 10만 명 시대에 문화 중심 체험 교육이 편견의 벽을 허무는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춤과 노래를 할 때 가장 즐겁다는 다문화 학생 준영이.
꿈을 향한 노력은 질투 어린 친구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며 다문화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어 냅니다.
(Effect::)
다문화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만든 뮤지컬의 내용입니다.
조금은 어설프지만 진심을 담은 아이들의 공연에 관객들은 어느새 깊이 빠져듭니다.
▶ 인터뷰 : 남민성 / 목포 유달초
- "뮤지컬 안에 있는 주인공 있잖아요. 그 사람의 감정이나 그런 것들을 제가 표현할 수 있어서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전남 지역 31개 초중학교 학생 5백여 명이 방과 후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교육복지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김재점 /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
-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차별 없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문화*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문화교육활동으로 극복해내는 아이들이 전남 교육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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