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본격 시작..좁은 문 뚫어라

    작성 : 2017-10-12 19:07:32

    【 앵커멘트 】

    긴 추석 연휴가 끝나자 마자 취업 준비생들은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

    대기업과 공기업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은 물론
    지역의 유망업체와 해외 업체를 두드리는
    준비생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취업 박람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 기자 】
    올해 2월 대학을 졸업한 26살 이승철 씨.

    전자공학을 전공한 이 씨는 최근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과 통신 분야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대신 장래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 업체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철 / 취업준비생
    - "지역 업체 중에서 드론, 통신 쪽으로 상승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서 R&D분야나 연구개발 쪽으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졸업 학기를 보내고 있는 22살 신지영 씨는 채용규모가 작은 국내보다는 해외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외국 항공사나 호텔 취업을 목표로 어학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지영 / 졸업예정자
    - "(국내는)경쟁자는 많은데 들어가는 사람들은 적은게 가장 힘든 점 같아요. (해외는) 여러 문화를 알 수 있는게 저는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한 대학이 연 취업박람회에는 졸업생과 예정자 뿐 아니라 재학생 발길도 이어져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청년 실업 문제가 갈수록 악화되면서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한 지역 취업 준비생들의 도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kbc 김재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