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긴 추석 연휴가 끝나자 마자 취업 준비생들은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
대기업과 공기업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은 물론
지역의 유망업체와 해외 업체를 두드리는
준비생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취업 박람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 기자 】
올해 2월 대학을 졸업한 26살 이승철 씨.
전자공학을 전공한 이 씨는 최근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과 통신 분야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대신 장래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 업체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철 / 취업준비생
- "지역 업체 중에서 드론, 통신 쪽으로 상승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서 R&D분야나 연구개발 쪽으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졸업 학기를 보내고 있는 22살 신지영 씨는 채용규모가 작은 국내보다는 해외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외국 항공사나 호텔 취업을 목표로 어학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지영 / 졸업예정자
- "(국내는)경쟁자는 많은데 들어가는 사람들은 적은게 가장 힘든 점 같아요. (해외는) 여러 문화를 알 수 있는게 저는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한 대학이 연 취업박람회에는 졸업생과 예정자 뿐 아니라 재학생 발길도 이어져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청년 실업 문제가 갈수록 악화되면서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한 지역 취업 준비생들의 도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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