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태양광 발전 '시끌'

    작성 : 2017-08-09 19:01:46

    【 앵커멘트 】
    전남테크노파크의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자
    입찰이 특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입찰 공고가 두 번이나 변경되면서
    특정업체에 혜택을 주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
    전남테크노파크가 자신들의 부지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낸 입찰 공고문입니다.

    지난해 8월 처음 작성된 공고문은
    사업 규모와 입찰 참가 자격 등이 수정되며
    두 차례나 변경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업체 수익을 결정짓는 발전 용량은 2.89MW에서 부지 부족으로 2.09MW로 줄었다가 계약 당시에는 4MW로 크게 늘었습니다.

    테크노파크 노조는 이런 변경이 특정업체 맞춤형 입찰이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싱크 : 정선기 전남테크노파크 노조 지부장
    - "불신과 의혹을 해소시켜 줄 것과 잘못되고 부당한 부분이 있다며 이 또한 바로잡아 줄 것을 촉구한다 "

    태양광 발전 허가 신청서에 테크노파크 법인
    인감이 아니라 원장의 개인 도장이 사용된 점도 이례적입니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을 하겠다며
    부지를 빌려달라는 순천시의 요청은 묵살하고, 민간업체를 모집해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 싱크 :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 "(의혹은) 과도한 계약법에 대한 문구 해석이다. 퍼즐을 나중에 짜맞추면 그런 부분이 오해살 이유는 있을 수 있지만.."

    ▶ 스탠딩 : 이상환
    - "노조 측이 감사원 감사 청구까지 하면서 전남테크노파크를 둘러싼 논란은 갈수록 확산될 전망입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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