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유일의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2017 국제그린카 전시회가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와 최첨단 부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국내 한 업체가 제작한 전기 스포츠캅니다.
빨간 색상의 곡선형 디자인에
널찍한 실내 공간은 기존 스포츠카와 비교해
손색이 없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7백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이 차는 최고속도도 시속 2백km가 넘어
기존 가솔린 차와 성능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성호 대표이사 / 파워프라자
- "앞으로 미세먼지 대책도 전기차가 대안 차량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모양의 전기스쿠터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가벼워진 무게에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전기스쿠터는 자동차에 비해
충전도 편리합니다 .
친환경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소차와 전기차 만을 취급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도 생겼습니다.
지난 4월 서비스가 시작된 광주에서는
회원수가 매주 백 명 이상 늘고 있는 추셉니다.
▶ 인터뷰 : 이진희 이사 / 제이카
- "그동안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지 못하셨잖아요. 이런 수소차나 전기차를 새로운 미래의 자동차가 먼 미래의 자동차가 아니라 현재 우리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다."
전기차와 스쿠터, 부품 등 첨단 제품이
선보이고, 에코드라이빙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주향 / 운암중 교사
-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생활하게 될텐데 이런 로봇산업이나 전기 자동차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같이 관람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오게 됐고요."
10회째를 맞은 국제그린카전시회는
국제로봇산업전과 함께 개최돼
4차산업혁명의 미래를 한 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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