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지역 골프장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골프장이 탁 트인 바다 등 수려한 자연과 어우려져, 운동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여수의 작은 섬에 조성된 한 골프장입니다.
평일인데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골퍼들로
북적입니다.
탁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수도권과 경상도 골퍼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효주 / 경상남도 창원시
- "제주도에 굳이 비행기타고 가지 않아도 제주도에서 라운딩을 한다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
cg1골프관광 패키지로 이곳을 찾은 외지인은
지난해 2만 7천명, 전년보다 40% 증가했습니다.
cg2바다와 인접한 이 골프장 역시
지난 2015년 외지인수가
사상 첫 3만명을 돌파하더니
지난해엔 3만 2천명으로 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수도권에 비해 싼 이용료,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면서 전남을 찾는 골프 관광이
인깁니다.
▶ 인터뷰 : 조대환 / 전남관광 운영본부장
- "특화된 골프장으로써 희소성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관광상품도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계속 관광객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
전남 전체 36개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엔 260만명에 달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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