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패트릭 위즈덤을 비롯한 타선의 화끈한 화력쇼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완파했습니다.
KIA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10대 4로 승리했습니다.
홈런 5방을 몰아친 KIA는 삼성전을 싹쓸이하며 5위를 지켰습니다.
KIA는 3회초 김호령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3회말 김헌곤에게 타점을 내줬고, 잇단 실책에 이어 류지혁에게 희생플레이까지 허용하며 1대 2로 역전당했습니다.
KIA는 5회부터 화력을 과시하기 시작했습니다.
5회초 김태군이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6회에는 위즈덤이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6대 2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삼성이 6회말과 7회말 1점씩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KIA 역시 7회초 김선빈의 솔로포, 8회 위즈덤의 연타석 홈런으로 1점씩 추가하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KIA는 9회초 박민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과 위즈덤의 적시타까지 보태 10대 4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5⅔이닝 동안 피안타 8개를 내줬지만 3실점(2자책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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