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은 KIA, 삼성에 5대 1 승리..나성범·오선우 홈런포

    작성 : 2025-08-12 22:14:39 수정 : 2025-08-12 23:12:33
    ▲투구하는 제임스 네일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호투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IA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5대 1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네일이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하며 호투했습니다.

    나성범과 오선우의 홈런포로 일찌감치 타선의 도움을 받은 네일은 시즌 7승(2패)을 쌓아 올렸습니다.

    ▲홈런포를 쏘아 올린 오선우 [KIA 타이거즈]


    2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은 KIA는 오선우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1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점을 선점했습니다.

    김호령과 이창진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선빈의 적시타로 KIA는 점수차를 4대 0까지 벌렸습니다.

    ▲타격하는 나성범 [KIA 타이거즈]


    3회초에는 나성범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네일은 7회까지 삼성의 타선을 꽁꽁 묶으며 완벽투를 보여줬습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최지민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고, 9회엔 김기훈이 비록 한 점을 내주긴 했지만 팀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순위는 5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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