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부부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관광단지가 조성되는 낙안읍성 인근에 땅을 사면 큰 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54살 조 모 씨에게 1억 3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임 씨를 구속하고, 임 씨의 부인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11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2명에게 6천여만 원을 가로채 고소를 당했으며, 합의금을 내기 위해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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