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청 원형 훼손 논란, "페인트칠만 했다" 비판

    작성 : 2016-10-20 18:18:00

    옛 전남도청 원형 훼손 논란에 대한 방선규 아시아문화전당장의 국감 발언을 놓고 시민대책위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옛 도청 보존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는 "시민 의견에 귀를 닫고 일방적으로 5.18 흔적을 지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당 측 태도에 분노한다"며 "5.18 단체의 원형보존 요구에도 전당 측은 가림막을 설치한 채 지난 2013년 8월 수위실을 철거했고, 상무관 바닥과 시민군이 활동한 상활실, 방송실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국감에서 방선규 직무대리는 옛 도청 원형 보존 논란에 대해 "2005년 전남도청으로부터 인수받아 페인트칠을 한 것 밖에 없고, 그 안을 채우는 것도 마음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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