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쌀값" 본격 벼 수확철 맞아 연쇄하락 '걱정'
- 수확 앞둔 중만생종 쌀 350만t 쏟아지면
쌀 값 하락 요인
올해 쌀값이 바닥을 모를 정도로 추락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쌀 예상 생산량 400만t 중 수확한 물량이 아직 20%에도 미치지 않고 80% 이상이 아직 논에 벼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수확철 이후 쌀 350만t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 현재의 쌀값은 마지노선을 잃고 더욱 폭락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 쌀 재배면적은 77만9천㏊로 지난해보다 2.5% 줄었습니다.
재배면적 감소에도 풍년이 이어지면서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해 400만t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중 이날 현재까지 수확된 벼는 50만t 정도로 예상 생산량의 15% 수준입니다.
모두 극조생종과 조생종 품종으로 일반벼보다 일찍 모를 심어 9월 이전에 수확한 품종들입니다.
현재 폭락한 쌀값은 모두 이 품종들이 형성하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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