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순천과 여수를 비롯한 전남 12개 시군의 폭염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광주·전남 모든 지역의 폭염특보가 해제된 것은 무려 23일 만입니다.
빗속에 해상의 바람도 강해지면서 오후 5시부터 거문도와 초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에는 2m~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저녁 7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무더위를 식혀준 이번 비소식은 일요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오락가락 이어질 전망입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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