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과 해남 해상에서 선박들이 잇따라 좌초했지만 해경이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신안군 임자면 수도 인근 해상에서 부산 선적 1천 137t급 모래 운반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목포해경은 경비정 등을 급파해 배 아래 쪽에 3∼5개의 구멍이 난 것을 확인하고, 9명의 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고, 선적된 모래 2천t 중 일부를 바다에 버려 침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밤 해남군 시하도 해상에서도 어선이 좌초돼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9시 20분쯤 해남군 시하도 북동방 200m 해상에서 사천선적 84t급 대형기선저인망 어선이 경남 사천항으로 항해 도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해경은 승선원 9명 전원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고 구조했습니다.
또 해양오염에 대비해 갑판 에어 벤트를 봉쇄하고 선박 좌현 아래쪽에 길이 20cm, 폭 5cm 크기의 구멍이 뚫린 것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해 피해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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