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의 잦은 운송차량 규모 변경 등에 반발해 맥주공장 정문을 트럭으로 막은 화물연대 노조원이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맥주 공장의 정문을 화물차량을 이용해 막아 차량 출입을 방해한 혐의로 44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53분쯤 광주 북구 OB맥주 광주공장 정문을 25톤 트럭으로 막아 차량이 못 드나들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인 김 씨는 CJ대한통운과 운송 계약을 맺은 OB맥주 측이 최근 5톤 트럭 직송화를 추진한 데에 반발해 경기 이천·충북 청주·광주 공장의 하청을 맡은 화물차주들과 농성을 벌였습니다.
화물연대는 "사측이 주류운송을 효율화한다며 운송차량을 25톤 이상의 대형차량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한 지 2년여 만에 이번엔 5톤 트럭 직송화를 추진해 엄청난 비용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며 직송화 방침 철회와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랭킹뉴스
2025-06-24 18:05
12·3 내란 특검, 尹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2025-06-24 16:12
울산 고교생, 교사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돼
2025-06-24 16:07
유턴하던 SUV와 충돌 후 5m 아래로 추락..2명 다쳐
2025-06-24 14:56
집안에서 나체로 찔려 숨진 남편..경찰, 70대 아내 체포
2025-06-24 14:50
"공감조차 없었다"..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 모욕 30대에 벌금 3천만 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