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광주전남 국민의당 '압승'

    작성 : 2016-04-14 08:30:50

    【 앵커멘트 】
    남>앞서 전해드렸듯이 이번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광주와 전남 16개 선거구를 휩쓸었고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각각 1석 씩을 차지했습니다.

    여>국민의당의 우세가 점쳐지긴 했지만 압승을 거두면서 호남의 맹주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광주전남 총선 결과를 종합했습니다.

    【 기자 】
    12년 만에 야권 대결 구도가 펼쳐진 광주전남 총선은 국민의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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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서는 박빙지역으로 분류되던 선거구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분석됐던 선거구까지 국민의당이 모두 승리해 8석을 싹쓸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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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 순천시 선거구와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당이 이겼습니다.//

    ▶ 인터뷰 : 천정배 / 국민의당 공동대표
    - "정치 혁명을 주도해 주신 우리 호남 유권자 여러분들의 높은 정치 의식과 개혁 의지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야권 주도권 다툼의 핵심 지역으로 전현직 지역구 의원 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광주 광산구을에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승리하며 광주 전체 승기를 잡았습니다.

    전남에서는 야권 후보끼리 박빙 승부를 펼쳤던 선거구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만 더민주가 승리하고 나머지는 8곳 선거구를 모두 국민의당이 휩쓸었습니다.

    4선에 도전했던 광양곡성구례의 더민주 우윤근 의원과 나주화순에서 재선에 도전한 더민주 신정훈 후보까지 국민의당 정치 신인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던 광주전남에서 국민의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호남발 야권 재편 새로운 역사를 쓰게됐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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