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8개 선거구 중 10곳 현역의원 수성

    작성 : 2016-04-14 20:50:50

    【 앵커멘트 】
    더민주에서 국민의당으로 지지 정당은 바꼈지만, 인물은 대부분 그대로 였습니다.

    어느 때보다 물갈이 요구가 컸지만, 경선과 컷오프를 통과해 본선에 나온 현역의원 13명 중 10명이 다시 당선됐습니다. 임동률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선거구 18곳 가운데 10개 지역구에서
    현역의원들이 당선을 차지했습니다.

    8개 선거구가 있는 광주에선 5곳에서 현역의원이 출마해 모두 당선됐습니다.

    (CG1)
    서구 을의 천정배, 동남 을 박주선,동남 갑
    장병완, 광산 갑 김동철, 광산 을 권은희 의원 등으로 모두 국민의당 소속입니다. (out)

    전남 역시 10개 선거구에서 현역의원 8명이
    후보로 나서 5명이나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CG2)
    목포 박지원 , 여수 을 주승용, 고흥*보성*장흥*강진 황주홍, 순천 이정현, 담양*함평*영광*장성의 이개호 의원 등이 주인공입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은 불모지인 호남에서 지역구 재선 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이개호 의원은 더민주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살아 남았습니다. (out)

    특히 호남을 석권한 국민의당은 광주*전남에서 현역 8명이 출마해 모두 당선되면서 승률 100%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호남 최다선 의원과 광주 첫 여성 재선의원도 탄생했습니다.

    지난 보궐선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천정배 의원은 광주 지역구 의원로서는 첫 6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천정배 / 광주 서구 을 당선인
    -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국민의당도 우리 호남 주민들의 여망을 잘 받들어야 될 것이고, 내년 대통령 선거때 정권교체를 꼭 이뤄야 되겠고."

    권은희 의원은 광주 첫 여성 재선 의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권은희 / 광주 광산 을 당선인
    - "젊은 엄마들이 많은 곳인데요. 젊은 엄마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보육과 교육의 인프라를 갖춰나가는 활동들을 하겠습니다."

    김경진 당선인은 세번 도전한 끝에 금배지를 손에 넣었습니다.

    박준영, 송기석, 손금주, 윤영일, 이용주, 정인화 등 6명의 당선인은 첫 도전에서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kbc 임동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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