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4*13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비롯, 각 당과 후보들 모두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각종 여론조사마다 20~30%에 달했던 부동층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투표율이 얼마나 될 지가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이틀 만에 다시 호남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도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며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문 대표는 오늘 오후 늦게까지 광주전남을 돌며 막바지 호남 민심잡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싱크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어느 당이 정권교체를 통해서 새로운 민주정부를 만들어 달라는 우리 호남민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의당은 계속해서 격전지를 중심으로 후보들 간 합동유세를 벌였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은 천정배 공동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까지 가세하며 지원에 나설할 예정입니다.
▶ 싱크 : 김동철/ 국민의당 광주 광산구갑 후보
- "앞으로 제대로 된 야권개편을 해서 국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야당을 만들어서 그 야권으로 내년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하겠다 다시 한 번 약속합니다"
이제 관건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20~30%에 달했던 부동층의 표심을 누가 잡느냡니다.
특히 그동안 호남 유권자들이 선거 때마다 보여 준 '전략적 투표'가 다시 적용될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 인터뷰 : 심연수 / 호남대학교 교수
- "결국에 부동층이라고 한다면은, 결국에는 양 당에 식상한 층보다는 '밴드웨건 효과', 막판에 밀어 줄 정당에 대한 표심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에서 광주전남의 투표율이 모두 15%를 넘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이 추세가 선거 당일까지 이어져 판세에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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