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마감된 4.13 총선 사전투표에서 광주*전남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곳곳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는 등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제와 오늘 치러진 20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전남이 18.85%로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 역시 광역시 중 가장 높은 15.75%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재작년 6.4 지방선거와 비교해 광주*전남 모두 올랐습니다.
호남에서 오랜만에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의 경쟁구도가 이뤄지면서 많은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들이면서, 이번 총선의 투표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텃밭 대결도 치열했습니다.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등산과 경로당 등을 방문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갔는데, 국민의당을 향해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싱크 :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제1야당은 더 줄어든 야당이 되고, 제3당은 군소정당이 되고, 이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양당 구도를 깬다는데, 양당구도를 깨고 1당 구도 만들어주는 겁니다."
당초 내일 호남 방문설이 나왔던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수도권에 집중한 뒤, 선거일 직전에 찾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더민주 후보들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합동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고, 개별 유세를 진행했던 국민의당 후보들은 내일 합동유세를 펼치며 막바지 표밭갈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선거가 이제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두 야당의 막판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