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부터 이틀간 광주에 머물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반문재인 정서'를 정면돌파하겠는 뜻이어서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국민의당은 '광주형 일자리 창출' 공약과 함께, 안철수 대표의 방문도 검토하는 등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양당이 총력전 채비에 들어 갔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호남 방문에 대한 논란 끝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과 내일 광주를 찾습니다.
텃밭내 일부 '반문재인' 정서에 대한 정면돌파에 나선 것인데,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입니다.
일단 김홍걸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은 문 전 대표의 광주 방문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 싱크 : 김홍걸/더민주 광주 공동선대위원장
- "낮은 자세로 겸허한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는 자세를 보인다면 이 곳(광주) 민심을 돌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손학규 전 상임고문까지 나설 경우, 호남 민심을 되돌리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더민주의 '삼성 미래차 3조원 투자유치'에 맞서, '광주형 일자리 창출' 공약으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자동차 백 만대 생산기지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 싱크 : 천정배/국민의당 공동대표
-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시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노력의 일환입니다. "
각 지역구 후보들도 합동 유세를 펼치는 등 표심 다지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안철수 공동대표가 한 차례 더 호남을 방문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
- "총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두 야당의 광주 구애가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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