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으로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혼탁 선거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후보들의 현수막이 잇따라 훼손되는가 하면 sns홍보 내용이 논란이 돼 자진 삭제하는 일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서 도심 곳곳에 내걸렸던 현수막이 잇따라 훼손되고 있습니다.
선거 운동 첫날인 지난달 31일에는 광주시 화정동의 한 도로가에 걸려있던 총선 후보자의 현수막 일부가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일과 3일에도 광주시 운남동과 주월동에서 모 정당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 "저희는 이 부분에 대해서 더 탐문수사를 해보고 있는 상태에요. 돌아다니는 분들을 상대로 시간상으로도 잘 안 나오고 하니까 수사를 해봐야죠."
정당한 사유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할 경우 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기 /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 "공정선거지원단이 순회 감시를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과 경찰 관서, 자치단체, 교육청 등에 협조 요청하여 공정한 선거관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게시돼 논란이 됐던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의 포스터 논란도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저격한다는 내용의 포스터가 공개된 이후 권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잇따라 유감 성명을 냈지만 새누리당과 더민주 등에서 일제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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