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기아 타이거즈 2016 홈 개막전

    작성 : 2016-04-05 20:50:50

    【 앵커멘트 】
    다음 소식입니다. 이 시각 현재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광주에서 LG트윈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겨우내 야구에 목말랐던 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박성호 기자,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스탠드업-박성호
    네, 저는 지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나와있습니다.

    기아가 LG를 상대로 치르는 홈 개막경기는
    현재 6회가 막 끝난 상태입니다.

    현재 4 대 1 로 기아가 석 점 앞서는 가운데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기아 타자들은 상대 선발 류제국을 공략하지 못해 4회까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5회 김원섭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기아의 광주 홈구장 개막전 못지않게 윤석민이 3년 만에 선발로 등판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최악의 투구를 했던 윤석민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올 시즌 막강한 선발진과 함께 특급 마무리 임창용을 영입하면서 가을 야구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습니다.

    하지만 타선의 무게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김주찬, 이범호 등 고참급과 신인급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5강 진출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개막전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빈 좌석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구단은 오늘 1만9천여 명의 입장객이 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내일과 모레 광주에서 LG와 경기를 더 치른 뒤 금요일부터 수원에서 KT위즈과 주말 3연전을 갖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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