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이상의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을
아너소사이어티라고 하는데요. 광주*전남 지역에서 올해에만 10명의 가입자가 탄생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한 푼 두 푼 모은 쌈짓돈을 놓고가는 일반 기부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광주*전남 지역에서 두 번째로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습니다.
사회로부터 얻은 부를 나눔을 위해
다시 환원하는 마음의 기부를 실천했습니다
인터뷰-박철홍/골드클래스 대표
"평소 하고 싶었던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전국적으로 5백43명이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회원은 33명으로 올해에만 10명이 새로 가입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놓고가는 일반 기부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개인이 성금을 기부한 건수는 지난 2012년
7만4천여 건에서 지난해 11만7천여 건으로 36% 넘게 증가했습니다//
양동시장에서 구둣방을 하는
59살 김주술 씨도 지난 2006년부터 구두를 닦거나 수선할 때마다 수익의 10%씩을 모아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술/구둣방 운영
"적은 돈이지만 기부를 하니 몸이 피곤한지도 모르고 일한다"
이처럼 개인 기부자들이 늘면서 지난해
전체 기부액 가운데 개인 기부의 비율은
법인 기부와 비교해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인터뷰-김상균/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런 기부문화 확산돼야"
나눔을 통한 보람이 커 꾸준히 기부를
하게 된다는 기부자들의 마음은 춥고
배고픈 우리의 이웃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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