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담양.함평.영광.장성 득표율

7*30 재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 4곳에서도 후보간 선거전이 치열합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간 1대 1 대결이 이뤄진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새정치연합 후보가 얼마나 높은 득표율을 거둘 지가 관심입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인 담양.함평.영광.장성 보궐선거에 후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막판까지 고심한 끝에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이중효 효창산업 대표를 전략공천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중효 후보는 호남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일당독주 폐해를 막을 수 있는 견제세력이 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을 찍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중효/새누리당 후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의 경선에서 승리한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공천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보궐선거지만 이개호 후보는 방심은 금물이라는 태도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당내 경선보다도 더 열심히 지역을 돌며 압승을 거둬 절반밖에 안남은 임기에 성과를 내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이개호/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승패가 어느정도 예상되는 선거이다보니 새누리당 후보가 의미있는 득표율을 거둘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담양.함평.영광.장성 보궐선거는 대부분 농촌지역이라 후보들마다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거인수는 영광이 4만7천명으로 가장 많고, 담양이 4만천명, 장성이 4만명, 함평이 3만명이 조금 넘어 가장 적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