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는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 때문이었음이
또다시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1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의 리조트 참사 가 난지 두 달 만에 또다른 참사가
발생하면서 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이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이번에 사고를 낸 세월호는 짙은 안개와 높은 파도의 기상여건에서 예정보다
2시간 여 늦게 출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993년 전북 부안에서 서해훼리호 침몰 때도 기상청은 높은 파도와 강풍.돌풍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었습니다
21년이 지났어도 해양사고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는 반증입니다
특히 이번 세월호 사고 수사 과정에서도 안전 불감증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합동수사본부는 진술등을 통해 사고당시
세월호의 선장이 조타실에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재억 검사 합동수사본부 수사팀장
수사팀은 법적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험난한 맹골수도상에 투입된지
5개월 정도인 3등 항해사가 조타 지휘를
한것은 이해되지 않는 대목입니다
갑자기 배가 방향을 튼 점 등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선박의 상부 구조를 변경해 승선 인원을
늘린 것도 참사의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부의 안전 의식과 사고 대처 능력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불과 두 달 전에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로 대학생 백여 명의 사상자가 났기 때문입니다
당시 사고 직후 박근혜 대통령은
학생 집단연수에 대한 안전 긴급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강조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달 만에 수학여행단 등을 태운
이번 여객선 참사가 났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보인 정부의
우왕좌왕과 내부 혼선도 심각했습니다
승선 인원이나 구조자 현황 파악에도
오락가락했고 인명 구조도 제때 이뤄지지
못했다는 평갑니다
안전 기반의 국민행복 시대를 모토로
출범한 현정부에서 국민들은 오히려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게 됐습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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