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수학여행 인솔 책임자 단원고 교감 자살

    작성 : 2014-04-18 20:50:50

    학생과 교사 등 340여 명을 인솔해 수학여행길에 올랐다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 교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함께 배에 탔다가 극적으로 구조됐으나

    인솔 책임자로서 괴로워해왔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진도군 진도읍의

    한 야산에서 52살 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 씨는 학생과 교사 등 340여 명을 인솔해 사고 선박 세월호를 타고 수학여행길에

    올랐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감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강 교감은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군 실내체육관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이곳 야산에서 스스로 목을 맸습니다"



    강 교감은 지난 16일 침몰 사고 직후

    구조됐습니다.



    극적으로 구조된 이후에는 몸을 채 추스르기도 전에 해경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인솔 책임자로서 구조 현장과 진도군 실내체육관을 오가며 사고 수습을 도왔고 한때 탈진하기도 했습니다.



    실종 당일인 어제도 동료들과 체육관에 머물렀고, 분통을 터뜨리는 학부모들의 모습을 보고 자리를 떴습니다.



    인터뷰-이성훈/진도경찰서 수사과장

    "동료들과 함께 있다가 안 보여서 교사가 신고했다"



    경찰은 강 교감이 인솔 책임자로서 자책해 왔다는 동료 교사들의 말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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