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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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 골프장 압수수색.."10억 원대 횡령 혐의"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 전 회장 소유 골프장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오늘(14일) 오전 박 전 회장이 소유한 보성 골프장과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내로 들여온 와인 리스트와 여수상의 관련 자료 등을 압수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박 전 회장은 통장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직원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10억 원을 빼돌리고, 임기 중에 상의 예산으로 와인 1,468병과 1억 6,790만 원 어치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
      2022-10-14
    • 정인화 광양시장 민생공약 1호 무산..광양세무서 신설 불발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의 민생공약 1호인 광양세무서 신설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국세청이 내년 4월 개청을 목표로 신설작업을 진행하던 광양, 거제, 하남 등 3곳의 세무서 조직신설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정부조직 축소 기조에 따라 앞으로도 세무서 신설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양세무서 신설은 정 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민생공약 1호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당선 직후부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광양세무서 유치에 힘을 쏟았습니다. 광양시는 "정부 조직을
      2022-10-14
    • 순천시가 4차선 강변도로를 폐쇄하자 주민들이 보인 반응은?
      순천시가 정원박람회장 녹지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일부 강변도로를 폐쇄하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잔디길을 깔겠다며 지난 11일 오후 6시를 기해 4차선 강변도로 1km 구간을 전격 폐쇄했습니다. 순천시는 19억 원을 들여 강변도로 1km를 잔디길로 조성해, 내년 4월부터 7개월 동안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이음길로 이용하고 내년 말 원상복구할 계획입니다. 이에 주민 40명은 편의를 무시한 채 시가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무원들과 5시간 동안 대치를 하며 철회를 주장했습니
      2022-10-14
    • 이상민 행안부장관도 '사고 발생' 한화·금호 안전점검 외면
      정부합동점검단에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여수산단 안전점검에 나서면서 사고를 낸 대기업들을 제외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는 19일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를 방문해 안전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가스·소방·시설·전기·공용 파이트랙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정작 최근 유독가스 누출사고 낸 한화솔루션TDI와 금호석유화학은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13일 정부합동점검단에 이어 이 장관도 최근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2022-10-14
    • 해경, 인재원 추진 논란..여수교육원 '무용지물' 우려
      해양경찰청이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두고 따로 인재개발원 건립을 추진하면서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내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부지 적합성을 판단해 연말에 인개개발원 부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여수가 거리가 먼데다 신임과 재직자 간 통합교육을 하기 힘들다는 이유를 들어 재직자 교육만을 위한 '인재개발원' 건립을 추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3년 해경은 국비 2,600억 원을 들여 여수시 오천동 일원에 세계 최고의 해양경찰 교육시설을 목표로
      2022-10-14
    • 여수 낭만포차, '전남1호 나눔거리'로 지정
      전남 여수시 종포해양공원과 낭만포차 거리가 '전남1호 나눔거리'로 지정됐습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식당과 펜션 등 자영업자 33명이 매달 일정금액의 정기기부를 하기로 한 여수시 종포해양공원과 낭만포차 거리를 '전남1호 나눔거리'로 지정했습니다. 모금회는 하멜전시관 풍차 인근에 '나눔'이라는 글자 형상의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새로운 사진명소로 활용해 나눔에 대한 참여를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수에 전남1호 나눔거리를 조
      2022-10-14
    • 광양시, 세계 최대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 계획 논란
      정인화 광양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이순신 장군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혀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제(13)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철로 이순신 장군 거대 철 동상을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들려는 야심찬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광양지역 시민단체는 "정인화 시장이 민자유치를 내세우고는 있지만 결국은 혈세가 투입될 수밖에 없다"면서 "단체장의 치적을 위해 시대에 뒤떨어진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2022-10-14
    • 정부합동점검단, 여수산단 사고 대기업 제외 논란
      여수산단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사고를 낸 대기업을 제외한 채 안전점검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행안부와 환경부 등 18개 부처로 구성된 정부합동점검단은 최근 유독가스 누출사고 낸 한화솔루션TDI나 금호석유화학이 아닌 특별한 문제가 없는 GS칼텍스를 상대로 집중 점검에 나서면서 형식적인 점검에 그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금호석유화학에서는 유해가스가 누출돼 하청업체 직원 4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지난 8월, 맹독성 가스인 포스겐을 취급하는 한화솔루션TDI에서는 기준치의 6
      2022-10-14
    • 예술창고 국비 결국 반납한다..광양시 '허술 행정' 말썽
      전남 광양시가 감사원 지적을 받은 예술창고 국비 집행잔액을 정부에 반납하기로 하면서 행정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해 예술창고 사업 정산서가 포함된 실적보고서를 마감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아 국비 집행잔액과 이자 13억 9천만 원을 올해 안에 문화체육관광부에 반납해야 합니다. 광양시는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전남도립미술관 부지 앞 창고를 매입해 복합문화공간인 예술창고를 조성했습니다. 당초 사업비 74억이던 사업비는 77억 5,700만 원으로 늘었고, 사
      2022-10-13
    • "세계 최대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광양시 또 혈세 낭비 우려
      정인화 광양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이순신 장군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13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철로 이순신 장군 거대 철 동상을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들려는 야심 찬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초대형 철 동상에는 공연장, 전시관, 호텔, 쇼핑몰, 휴게 공간, 전망대 등을 내장하여 세계적인 관광 매력물로 조성하고 건립 비용은 민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공 조형물 실패 사례를 보면, 실제 실현
      2022-10-13
    • 여수 시민단체 "82m 높이 대관람차 설치 계획 중단하라"
      전남 여수지역 시민단체가 민간업체가 추진하고 있는 대관람차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오늘(13일) 성명을 내고, "여수시는 민간업체의 소미산 산림경영 계획 인가를 취소하고 대관람차 계획을 불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수시가 대관람차 계획을 허가한다면 특정 업체의 사익을 위한 특혜 행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활동을 전개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여수 소미산 정상 10만㎡ 부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높이 82m의 대관람차와 곤돌라 시설을 설치하
      2022-10-13
    • 여수광양항만공사, 1급 실장 학비·체제비 지급 '논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급 임원에게 대학교육과정 학비와 체제비를 지원해 특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 따르면, 여수광양항만공사 1급 실장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부산대 공기업리더십과정'을 수료했습니다. A실장은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공사로부터 학비 2천만 원과 체제비 1,145만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2020~2021년 스웨덴, 캐나다, 영국에서 학위를 받았던 3~4급 공사 직원들이 학위
      2022-10-13
    • 사고는 한화·금호에서 났는데 안전점검은 GS..도대체 왜?
      여수산단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사고를 낸 대기업을 제외한 채 안전점검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합동점검단은 오늘(13일) 오전 여수산단 GS칼텍스 공장을 방문해 '산업집적법'과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에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서 등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분야별 세부 점검을 벌였습니다. 문제는 정부합동점검단이 정작 최근 유독가스 누출사고 낸 한화솔루션TDI와 금호석유화학이 아닌 GS칼텍스를 안전점검 대상으로
      2022-10-13
    • '해를 향하는 암자' 여수 향일암, 국가지정문화재 된다
      아름다운 풍광과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전남 여수 향일암(向日庵) 일대가 국가지정문화재가 됩니다. 문화재청은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한다고 오늘(13일) 예고했습니다. 여수시 향일암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해 수행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직접 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강원 양양 낙산사, 경남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처로 꼽힙니다. 금오산 기암괴석 절벽에 세워진 향일암은 무엇보다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2022-10-13
    • 여수서 상괭이 또 폐사..올해 들어 37마리째
      여수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어제(12) 낮 12시쯤 여수시 남면 화태도 해안에서 길이 142cm, 무게 40kg 정도의 죽은 상괭이 1마리를 발견해 여수해양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올해 들어 여수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상괭이는 37마리에 달합니다.
      2022-10-13
    • 광양 전어축제 행사장 산책로 파손..안전사고 우려
      광양시가 축제 행사장이 파손됐는데도 행사를 강행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최근 열린 전어축제 행사장 바다 산책로가 심각하게 파손돼 안전사고가 우려됐는데도 땜질식 보수공사만 하고 축제를 그대로 진행해 안전 문제에 소홀히 대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양시는 사전 점검을 통해 바다 산책로 500여m 구간의 문제점을 파악했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전면 보수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2022-10-12
    • 대기오염 조작 금호석유화학, 국감서 또 변명 '말썽'
      대기오염 조작 사태 이후에도 대책 마련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이 국감에서 또다시 변명만 늘어놓으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장갑종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이자 여수산단공장장협회 회장은 민관이 마련한 환경 권고안을 1년 8개월 동안 합의하지 않은 데 대해 "용역 범위에 이견이 있어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장갑종 부사장은 국정감사장에 2번이나 출석했다"며 "2019년에도 사과하고 협조를 약속해놓고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
      2022-10-12
    • 광양 전어축제 안전사고 우려에도 강행.."위험 알고도 나 몰라라"
      전남 광양시가 축제 행사장이 파손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데도 행사를 강행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최근 열린 전어축제 행사장 바다산책로가 심각하게 파손돼 안전사고가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도 땜질식 보수공사를 진행한 채 축제를 그대로 진행해 안전문제에 소홀히 대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구간은 동부농협 주유소에서 망덕마을 입구까지 바다 산책로 500여m 구간. 목재로 된 산책로가 관리 소홀로 썩으면서 곳곳에 구멍이 나 있거나 발로 살짝만 밟아도 힘없이 부서질 정도였습니다. 광양시는 축제가 시작하기 전
      2022-10-12
    • 여수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 발견..올해만 37마리 폐사
      전남 여수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오늘(12일) 낮 12시쯤 여수시 남면 화태도 묘두해안에서 죽은 상괭이 1마리를 발견해 여수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죽은 상괭이는 암컷으로 길이 142cm, 무게 40kg 정도입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찾아내기 위해 충북대 수의과대학에서 부검할 예정입니다. 여수 해안에서는 올해만 상괭이 37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2022-10-12
    • 공영민 고흥군수 "인구 10만 기반 구축마련할 것"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 군수는 오늘(12일) 고흥군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10년 후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이라는 미래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공 군수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드론 중심도시 조성, 광주∼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관광인프라 개발, 스마트팜 밸리 조성, 농수축산업 브랜드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선 8기 취임 100일 동안의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공 군수는 "지난 9월 체코와 이탈리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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