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왜 결혼 안 하냐"는 가족에 흉기 위협·차량 돌진한 30대
      결혼을 왜 하지 않느냐며 잔소리를 한 가족들을 흉기로 위협한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협박과 특수주거침입,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도 양구군 외사촌 부부의 집에서 거실 창문을 세게 두드리거나 욕을 하고,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외사촌 부부의 10대 자녀 또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
      2024-06-15
    • '가족 옆에 있는데..' 초등생 쳐다보며 음란행위한 80대 노인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을 쳐다보며 음란행위를 한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아침 8시 반쯤 서울시 동작구 흑성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등교를 하던 초등학생을 쳐다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이날 오전 9시 17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거주지에 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지병 등으로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 대
      2024-06-15
    • "살려주세요" 애원하는 10대 두 자녀, 끝내 살해한 친부 '무기징역'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10대 자녀들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받은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경남 김해시의 한 야산에 세워둔 차량에서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범행 전 자녀의 학교에 현장학습을 신청한 뒤 경남 남해와 부산 등을 함께 여행하고, 아들로부터 "같이 여행 와줘서
      2024-06-15
    • '비 소식' 한낮 기온 떨어지겠지만..무더위는 '여전'
      토요일인 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어 한낮 기온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무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 5~20㎜ △경기동부 5~40㎜ △서해 5도 10~40㎜ △강원내륙·산지 5~40㎜ △강원동해안 5~10㎜ △제주도 5~20㎜ 등입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
      2024-06-15
    • 연인 마구 폭행해 장기 손상까지..20대 남성 검거
      연인을 마구 폭행해 장기 등을 손상시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중상해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교제 중인 여성의 얼굴 등 온몸을 수십 차례에 걸쳐 마구 폭행한 혐의입니다. 이로 인해 피해 여성은 장기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14일 새벽 서울 소재의 한 종합병원 측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4-06-15
    • "건강이 안 좋아서 보신탕 하려고"..키우던 개 불법 도축한 60대
      보신탕을 해 먹기 위해 키우던 개를 불법 도축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과수원에서 키우던 개 1마리를 불법 도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은 제주 지역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현장을 찾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수원에 있던 다른 개 2마리는 구조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보신탕을 해 먹으려고 했다"고
      2024-06-14
    • 이재명 "대북송금, 희대의 조작 사건..언론, 검찰의 애완견 같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은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1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선 우리 언론의 역할은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동일 사건에 대해서 동일한 법원의 다른 재판부가 전혀 다른 판단을 해서 상반된 결론 났는데도 왜 이런 점에 대해서 한번 지적도 하지 않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또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해보라. 대체 말이 되는 소리겠습
      2024-06-14
    • 심야 근무 중 20년차 119구급대원 '돌연사'.."성실하고 책임감있는 동료"
      심야 근무를 하던 119구급대원이 돌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침 8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소방안전센터 소속의 4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응급구조사인 A씨는 당일 새벽 2시쯤 구급 출동 후 센터에 복귀해 대기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함께 있던 동료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2005년 임용된 A씨는 20년차 구급대원으로, 동료들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대원
      2024-06-14
    • 홍준표 "이재명 사건, 진실이면 감옥..꿰맞춘 수사라면 검찰 궤멸"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꿰맞춘 수사라면 검찰 조직 자체가 궤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SNS에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이 대표는 청와대가 아닌 감옥에 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과거 우리가 검찰에 있을 때 검찰은 권력에 굴하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찾는 정의의 기수였다"며 "요즘 검찰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수사를 정점으로 목표를 정해놓고 그 증거를 꿰맞추는 짜깁기 수사가 흔치 않게 보인다"고 지적
      2024-06-13
    • 최 목사 "김건희 여사도 나처럼 포토라인 서서 해명하셔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준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 측과 정식 합의하에 만남이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목사는 13일 건조물침입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샤넬 화장품이 들어갈 때도 '들어오라'고, 양주가 들어갈 때도 '비서가 연락 줄 거다'고 했다. 그냥 치고 들어가서 선물 주고 나온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의 본질은 김 여사가 검증과 취재 차원에서 제공한 선물을 무분별하게 다 받았다는 것"이라며 "김 여사가 청탁을
      2024-06-13
    • 정부, 대형병원 잇단 집단 휴진에 "불법행위 엄정 대응"
      서울대병원 등 전국 대형병원들이 잇따라 집단 휴진을 선언한 데 대해 정부가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비상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면서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실장은 "사회적 책무성이 부여된 법정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18일에 전국적인 집단 진료거부와 총궐기대회 개최를 강행하고 있고, 최근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집단행동에 적극 동참하
      2024-06-13
    • "가만히 있어"..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여성에 '흉기 위협'한 40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11일 저녁 6시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50대 여성에게 "가만히 있어"라면서,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이 주저앉아 비명을 지르자 당황한 A씨는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온 경찰은 지난 12일 밤 10시쯤 서울 광진구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
      2024-06-13
    • KIA 김선빈, 부상으로 1군 말소..박민 등록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작은 거인' 김선빈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습니다. KIA는 "김선빈이 지난 11일 SSG과의 경기 중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며 "대신 박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선빈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5회 초 중전 안타를 친 뒤 통증을 호소해 홍종표와 교체됐습니다.
      2024-06-13
    •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기소..尹정부 들어 5번째 기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한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9월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9개월 만입니다. 이 대표가 기소된 건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5번째입니다. 이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지난 2019년 1~4월까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경기도가 북한이 지급하기로
      2024-06-12
    • '부안서 규모 4.8 지진' 일부 학교 휴업..신고만 213건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국 4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부는 12일 오전 9시 반 기준으로 지진 발생 관련 피해 현황과 학사 조정 현황 등을 파악한 결과, 부안 지역 1개교를 비롯해 충북과 충남, 전남 지역에서 각 1개교씩 휴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남 지역의 한 학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충북과 전북 고창의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을 진행하고, 전북 전주 1개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학교 시설 피해는 현재까지 모두 5건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안의 3개교와 전북
      2024-06-12
    • SUV 몰던 80대 운전자, 택시-트럭 들이받은 뒤 전신주에 '쾅'
      SUV를 몰던 고령 운전자가 앞서 있던 택시와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11일 오후 2시 48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완서동의 한 도로에서 SUV를 몰던 80대 A씨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와 트럭을 차례로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튕겨나간 SUV는 도로변에 있던 전신주와 충돌한 뒤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인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1
    • 조국 "'김건희 여사' 권익위 판단, 동의 안돼..당 해체는 없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해체되거나 붕괴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1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법 선고 이후의 당의 계획에 대해 묻자, "대법원에서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혁신당 의석수는 여전히 12석"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어 "하급심 판결에 대해 도저히 동의가 안 된다"면서 전날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을 언급했습니다. 조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권익위가 무혐의 결정을 내
      2024-06-11
    • 아내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옥상서 투신한 40대 "상태 위중"
      4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옥상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새벽 1시 20분쯤 경남 진주시 하대동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 A씨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주거지 2층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내렸습니다. 흉기에 찔린 아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1
    • "북한군 10여 명, 군사분계선 침범"..이틀 후에 알린 합참
      북한군이 지난 9일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에 퇴각한 것으로 11일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9일 낮 12시 30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일부가 군사분계선을 단순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며 "우리 군의 경고 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 외에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10명 이상의 북한군이 짧은 시간 동안 50m 이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왔고, 경고사격을 하자 바로 군사분계선 북쪽으
      2024-06-11
    • 전 직장 동료에게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40대..경찰 추적
      예전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40대 남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5시 5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의 한 방화문 제조공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근무 중이던 40대 여성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해당 공장에서 퇴사했으며, B씨와는 직장 동료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분석 A씨의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