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남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한 건도 받지 못한 아파트가 나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진건설이 분양하는 '함평 엘리체 시그니처' 232가구가 1순위 청약에서 단 한 건의 청약 신청도 받지 못했습니다.
2순위 기타지역에서만 3건이 접수됐습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일반 아파트 단지 분양에서 청약 접수 자체가 나오지 않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광주에서도 4분기 들어 신규 아파트 일반 분양 청약에서 미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 1순위, 2순위 청약을 최종 마감한 민간공원 아파트 '산이고운 신용PARK'의 경쟁률은 0.43대 1에 그쳤습니다.
초기 계약률이 높지 않자 청약자에 위로금을 지급하며 분양을 아예 취소하는 단지도 나왔습니다.
지난 10월 한국자산개발은 전남 광양에 '더샵 라크포엠' 분양을 시작했지만, 현재 분양 진행을 멈췄습니다.
시행사 측이 분양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행사인 한국자산개발은 계약자들에게 현재 분양 연기를 검토 중이라며 계약금 환불 및 위약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23 15:05
가정폭력 '접근 금지' 50대, 아내 직장 찾아가 자해
2024-11-23 10:34
"아동학대 혐의" 초등생들 폭행한 60대 입건
2024-11-23 09:37
"욕설하고 공문서 찢고.." 경찰서 난동범 징역형
2024-11-23 08:26
"멍멍" 밤에 개 짖는 소리 나면 과태료 14만 원..'논란'
2024-11-23 07:48
'아내 간병' 며느리 아령으로 때려 살해하려 한 90대 시아버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