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을 앞두고 재래시장이나 백화점은 손님이 북적이죠. 그런데 이런 설 특수나 대목장과는 거리가 먼 곳이 있습니다.
바로 나주혁신도시인데요, 연휴만 되면 유령도시로 전락하곤 해, 상인들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6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혁신도시.
도심 거리는
행인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한적합니다.
점심 시간이 되어서야
식당으로 향하는 직장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설 연휴에는
대부분 귀성길에 올라
도심은 텅 빌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최승후 / 한국전력 직원
- "설 연휴 첫날, 목요일 KTX 타고 올라가는데, 열차표 때문에 KTX 타고 올라가는데 한 달 만에 가는 거라 설레고 기분 좋습니다."
이 곳에 있는 옷 가게는
나흘간의 설 연휴 중
사흘 간 문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설 대목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싱크 : 옷 가계 종업원
- "빨간 날은 원래 안 쉬는데, 이번 명절은 어쩔 수 없었어요. (기자) 그래서 3일간 쉬는 거예요? 네"
근처 한 식당은
하루만 쉬기로 했습니다.
배달 주문을 안받을 수 없어
마지못해 열지만
손님이 얼마나 있을지 걱정입니다.
▶ 인터뷰 : 박창수 / 식당 종업원
- "걱정은 되죠. 아무래도 여기 주고객층이 여기 근처 기업들인데 그분들이 다 올라가버리니까 아무래도 걱정은 되죠."
공공기관 종사자 7천 5백명 중
가족 동반 이주는 3천 명,
나머지는 홀로 이주했거나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힘겹게 지내 온
상인들 입에서
연휴가 더 무섭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둔
나주빛가람혁신도시의 풍경은
한 겨울 삭풍만큼이나
차갑게 내려 앉은 모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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