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유일 뱃길, 중단 위기…여수시-선사 '법정 다툼'

    작성 : 2025-12-08 21:11:55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뱃길이 오는 15일 운항이 중단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여수시와 선사 측이 결국 법정 다툼까지 벌이게 됐습니다.

    여객선 하멜호 운영사인 케이티마린은 최근 여수시를 상대로 감가상각비 등 미지급에 대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선사 측 소송에 대응하는 한편, 대체 선박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섬 주민들은 내일(9일) 정기명 여수시장을 만나 반복되는 운항 중단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