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SRF 사용료 60억 전액 편성 '부적절' 지적

    작성 : 2025-12-05 21:01:06

    광주시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의 악취 개선 대책이 미확정된 가운데, 운영사에 지급될 연간 사용료 60억 원을 전액 편성한 것은 '부적절한 예산 편성'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박미정 시의원은 악취 원인조사 용역 결과와 주민 의견 반영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을 전액 반영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정이 아니라고 비판하며, 개선 계획 구체화 후 추경을 통한 재원 조정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SRF 시설은 지난 8월 악취 민원으로 가동이 중단된 후 최근 재가동을 시작했으며, 시는 12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근본적인 개선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