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팔아 모은 돈 2천만 원, 아들 모교 '전남대'에 기부

    작성 : 2025-10-22 08:19:14

    광주 전통시장에서 채소를 팔며 평생을 살아온 89살 이임순 할머니가 아들의 모교인 전남대학교에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천만 원을 전달해 누적 기부액이 2천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씨의 막내아들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금규 변호사로 현재 특별검사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이 씨의 뜻을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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