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늘(18일) 오전 광주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오후에는 국회로 이동해 호남 예산 점검에 나섰습니다.
광주지역 의원들과 시장이 강조한 AI 지원에 대해서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화답하며 '특별한 기여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청에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들어서자 공무원들이 광주 현안을 적은 피켓을 들고 환영합니다.
곧바로 이어진 광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강기정 광주시장은 AI 산업 육성 도움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미 AI 데이터센터가 가동 중이고, AI 2차 사업도 예타 면제가 확정된 만큼 이제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이제 오직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가 가장 큰 현안이고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특별한 보상'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AI 중심도시'는 광주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미 320개가 넘는 AI 기업이 모여있는 광주는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싱크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당은 인공지능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광주가 세계 3대 AI 강국의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결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며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전 예산정책협의회를 끝낸 정 대표는 오후 국회로 이동해 다시 한번 호남 예산 점검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광주와 전남, 전북 3개 시·도 사업 가운데 정부 예산에서 누락된 부분을 찾아 국회에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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