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적시는 '가을비'...토요일까지 최대 120mm 비 내린다

11일 퇴근길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까지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과 제주도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과 대구·경북남부, 경남(동부내륙 제외)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금요일인 12일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더위가 다소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다만 오후 늦게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위주로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겠습니다.

13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가 30~80mm(많은 곳 경기남부 120mm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100mm 이상), 서해5도가 20~60mm, 강원내륙·산지가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동해안이 20~60mm(많은 곳 강원북부동해안 80mm 이상)으로 전망됩니다.

대전·세종·충남, 충북은 30~80mm(많은 곳 충남 120mm 이상, 충북북부 100mm 이상), 광주·전남, 전북이 30~80mm(많은 곳 전북 100mm 이상), 부산·울산·경남, 경북중·북부, 울릉도·독도가 30~80mm, 대구·경북남부가 20~60mm, 제주도가 10~60mm(많은 곳 산지 80mm 이상)로 예보됐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 사이를 오르내리며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3도, 제주 25도입니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제주 31도입니다.

12일부터 이틀간 광주·전남에는 30~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에는 20 ~ 23도 분포를, 낮에는 26 ~ 29도 분포를 보이며 더위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친 뒤 한동안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