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감독들의 축제 '2025 대한민국중학생영상대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

    작성 : 2025-08-22 16:30:01
    ▲2025 대한민국중학생영상대전 대상 수상작 <세상의 끝에, 우리가 있었다> 영광홍농중학교 ['2025 대한민국 중학생 영상대전' 시상식 캡처]

    시청자미디어재단과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중학생영상대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중딩영화제'에서 출발해 전국 단위 청소년 영상공모전으로 발전했고, 올해는 서울과 강원, 호남, 제주 등에서 총 206편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대상은 영광홍농중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세상의 끝에, 우리가 있었다'가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익산부천중학교 이유빈 학생의 '갈림길'이, 환경부문 최우수상은 '환생의 여정'이 수상했습니다.

    SNS 숏폼 부문에서는 경기 용신중학교 김지우 학생의 '더 중요한 것'이 최우수상에 올랐고, 특별상으로는 장애인 작품상에 부산 가람중학교 이유진 학생의 '너와의 거리'가 선정됐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끈 영광홍농중학교 범혜민 교사가 특별부문지도자상을 받았습니다.

    행사장에서는 AI 체험과 영화제 인터뷰,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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