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선에서 광주의 투표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런 투표율을 통해서 지역발전을 꼭 이루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광주 시민들이 계엄을 막고 탄핵의 응원봉을 들어주시고,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 완성시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전국의 투표율은 79.4%로 잠정 집계됐으며, 광주의 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83.9%였습니다.
강 시장은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광주 지역발전에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 광주가 본격적으로 날아올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약들이 새 정부 국정 과제로 담기는 일이 남았다.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국정과제로 잘 담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AI 사업과 미래 모빌리티, 군공항 이전 등을 새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광주 지역 과제로 꼽았습니다.
그는 특히 AI에 대해 "새 정부가 AI 2단계 사업을 도와줘야 한다. 초거대 AI 컴퓨팅센터 구축 역시 새 정부가 직면한 과제"라면서 "그렇게 되면(이들 과제가 해결되면) 기업이 더 몰려들고 많은 인재와 생태계가 구축돼서 명실상부한 AI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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