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주광산구청장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구조조정 가능성 등 현안에 대해 발언한 것을 두고 노조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간부 50여 명은 오늘(28일) 오전 광주 광산구청을 항의 방문해 "박 청장의 구조조정 불가피 발언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말이자 무책임한 입장 발표"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청장은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 말"이라며 "노조 측이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사과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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