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제12대 신임 사장으로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지냈고 차관보와 장관 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과 수립을 담당해 왔습니다.
김 신임 사장은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 공간계획 제도를 도입하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법 제정을 주도하고,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진했습니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15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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