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무대' MC,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 별세

    작성 : 2025-05-09 17:07:49 수정 : 2025-05-09 17:40:42
    ▲ 뽀빠이 이상용 [연합뉴스]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 씨가 9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는 "고인이 이날 낮 12시 45분쯤 병원에 다녀오다 쓰러졌다"며 "사인은 심정지"라고 밝혔습니다.

    충남 서천 출신의 고인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군 관련 예능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 '위문열차'를 오래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군에 입대한 아들을 보러 온 어머니를 찾는 코너가 시청자들의 옷소매를 눈물로 적셨습니다.

    당시 "뒤에 계신 분은 제 어머니가 확실합니다"라는 장병들의 외침과 함께, 모자가 상봉하는 순간이 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호실에 차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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