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한 전 총리는 오늘(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경제 회복'과 '국민 통합'을 핵심 의제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또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안, 거국 내각 구성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 전 총리는 어제(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공직 사퇴를 공식 발표한 뒤 오늘(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무소속 후보로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어 서울 종로구 쪽방촌과 광주 5·18 국립묘지 참배 등 일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 전 총리의 캠프는 총리실 참모진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손영택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수혜 공보실장, 신정인 시민사회비서관, 김철휘 소통메시지비서관, 이충현 정무협력비서관 등이 주요 인사로 참여하며, 정치권 인사로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등도 합류합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한 전 총리는 오는 3일 확정되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전 총리,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과도 반(反)이재명 연대, 이른바 '빅텐트' 구성을 위한 협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댓글
(3)개나 소나ㅡ
서울역 노숙자도 출마선언 하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