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에 놀러 왔다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20대 후반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안에서 지갑에 있던 현금 30만 원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대전에 거주하는 A씨는 친구를 만나러 광주에 왔다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보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고 생활비가 없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전날 낮 2시쯤 대전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