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입만 터는 문과가 해 먹는 나라"를 "이과생 안철수가 끝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17일 SNS에 의료계와 과학·기술 현장에서 나오는 비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증 외상 분야의 권위자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한 최근 강연에서 "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며 "절대 나처럼 살지 마라. 한평생 외상외과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바뀐 건 하나도 없어 돌아오는 건 해고 통지서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국종 교수 발언에 대해 "우리 당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될 만큼 영향력 있는 그가 '한국을 떠나라'고 말할 정도로 절망했다니 참담하다"며 "생명을 살리겠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틴 필수의료 분야 의사들은 과로와 소송에 시달리고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사, 과학자, 경영자, 교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현 정부는 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와 소통 없이 무리한 의대 정원 확대를 밀어붙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의대 쏠림 현상으로 인해 과학기술 기반도 무너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주요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이 반토막 나며, AI, 바이오 등 핵심 기술 개발이 중단됐고, 이공계 연구자들은 짐을 싸서 해외로 떠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 10년간 해외로 유출된 이공계 인재만 30만 명에 달한다"며 "이러니 '한국을 떠나라'는 자조 섞인 말, '문과X가 다 해 먹는 나라'라는 말이 나왔다고 본다"고 짚었습니다.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모두 이공계 출신으로, 국가를 과학기술 중심 국가로 이끈 지도자들"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현장을 아는 사람보다 이념과 구호만 앞세우는 사람을 지도자로 선택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도 현장을 알고,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만드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과학기술로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분들이, 더는 좌절하지 않도록 '시대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댓글
(3)그만 나대라,,, 네가 한일 이라고는 거짓공약과 윤산군 폭군넘 옹립한거 밖에 더있냐,,,
콜걸 작부에게 아부떤게 무신 자랑이라고, ㅉ,ㅉ, ㅉ,
그리고 문과도 분야가 많다. 대부분의 문과는 나라를 좌지우지 할 기회가 없었는데 도매금으로 때리니 그들도 억울하지.
개찰수
막말하다
골로간다
고장난물건아